이번에는 신고전주의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고전주의는 18세기 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발전한 미술의 한 시대의 일반적인 사상의 흐름이다.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문화의 고전적 예술로부터 영감을 받은 건축, 연극, 음악, 장식, 시각예술, 문학을 이른다. 18세기 하반기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반적으로 유행했던 문화적, 문학적, 철학적, 지적의 일반적인 사상의 흐름이 있던 계몽주의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나 19세기 초까지 이어졌으며, 후에 서유럽에서 발생한 미술적, 문학적, 지적의 일반적인 사상의 흐름인 낭만주의 즉, 18세기 말부터 시작하여 1800년~1850년 사이에 정점을 찍은 낭만주의와 대립하게 됩니다. 건축에서는 19세기, 20세기를 넘어 21세기까지 양식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역사적 배경을 한번 들여다보면, 바로크 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던 태양왕 루이 14세의 죽음 이후 중앙집권이 약화하고, 귀족들의 밝고 유쾌한 향락 문화인 로코코 미술이 대유행하기 시작합니다.
바로크
서양 예술사에서 시대를 구분하는 용어이며, 예술의 한 시대의 일반적인 사상이나 흐름의 한 유형이기도 한데요. 그 어원은 ‘일그러진 진주’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어 pérola barroca의 프랑스 전사인 Baroque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barocco 라는 이탈리아어에서 나왔다고 하더라도 있는데, 뜻은 왜곡된 삼단논법, 혹은 불협화음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소리를 의미합니다.
바로크의 예술적 표현 양식은 르네상스 이후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서양의 건축, 미술, 음악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요.
양식의 변천에 따라 바로크의 시대는 전기, 중기 그리고 후기로 나뉘게 됩니다. 예술적 경향에서 보면 후기 바로크 시대는 곧 로코코 시대로 넘어가는 사상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불안정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음악도 많이 있고, 예를 들면 미뉴에트 같은 음악이 있습니다. 파격적 효과, 감각적 풍요, 생동감 있는 동적 표현, 화려하고 풍부한 장식 등이 주요 특징인데요. 14세기~16세기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하여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인간성 해방을 위한 문화 혁신 운동인 르네상스양식의 균형과 조화에 반하여, 우연과 자유분방함이 최소한의 질서 안에서 강조되게 됩니다.
르네상스
르네상스 또는 문예 부흥(文藝復興), 학예 부흥(學藝復興)은 유럽 문명사에서 14세기부터 16세기 사이 일어난 문예 부흥 또는 문화 혁신 운동을 말합니다. 과학 혁명의 토대가 만들어져 중세를 근세와 이어주는 시기가 되었는데요. 여기서 문예부흥이란 구체적으로 14세기에서 시작하여 16세기 말에 유럽에서 일어난 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명의 재인식과 재수용을 의미하게 됩니다. 옛 그리스와 로마의 문학, 사상, 예술을 본받아 인간 중심(人間中心)의 정신을 되살리려 하였는데요. 이 점에서 르네상스는 일종의 시대적 정신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측면에서 유럽은 르네상스의 시작과 더불어 기나긴 중세시대의 막을 내렸고, 동시에 르네상스를 거쳐서 근세시대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르네상스의 정신, 혹은 운동은 이탈리아에서 비롯되었으며, 얼마안가서 알프스를 넘어 유럽의 다른 국가, 스페인,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등지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But 하지만,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나라들은 르네상스 운동에 거의 영향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6세기 초 이 운동의 종교 개혁의 원동력이 되어 인문주의 자들이 교회 개혁과 학문적 방법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로코코의 회화 주제로는 주로 육체적 쾌락, 우아함, 가벼운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북미 식민지를 독점하여 기세 등등한 영국의 귀족, 엘리트들에게 로코코는 프랑스의 퇴폐적이고 타락한 문화 혹은 지난 유행으로 느껴졌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왕족과 귀족 중심의 바로크와 로코코 미술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게 되었고, 신고전주의가 발전하는 밑바탕이되는 기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면서 신고전주의 미술가들은 정권을 미화하는 예술 작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근대적 의미로서 새로운 양식의 출발이라 할 수 있는 신고전주의의 전파 당시 화가, 상인, 디자이너, 건축가 등의 예술계 사이에 공통적인 흐름이 있었는데요. 그들은 국제적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의도적으로 '취향'을 만들어 전파했고, 빠른 보급으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폼페이 발굴 등으로 고대 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는 그랜드 투어의 호황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랜드 투어는 유럽의 귀족 청년 층이라면 6개월 이상 이탈리아(로마, 나폴리)를 여행하며 고대 문화를 답습하던 어떤방향으로 치우쳐짐을 말합니다.
특징을 잠깐 살펴 볼까요?
신고전주의는 고전적 내용, 역사적 내용, 엄숙함, 공공을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모습, 애국심, 영웅적 모습 등을 강조했고 따라서 트로이가 인기를 끌게 됩니다. 영국 사람들은 자신들의 현재 모습을 고대 그리스인에 이입하려 했고, 1756년~63년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 간의 영토 분쟁으로 벌어진 7년 전쟁과 1754년~63년 프랑스와 영국이 식민지를 두고 벌인 전쟁에서 영국이 모두 승리해 국가적 위상이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신고전주의 회화의 특징은 연극무대처럼 한정된 공간, 건축적 배경, 단순한 구도, 등장인물은 적고, 또한 숨어있는 비극적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잠깐! 여기서 의 커뮤니케이션의 대중적 취향을 형성하고, 그랜드투어를 가지 못하는 영국 귀족들에게 '판매'하게 됩니다.
발전양상
당시 프랑스의 모든 화가는 도제 시스템으로 키워졌는데요. 각각의 길드에는 여러 공방이 소속되어 있으며 공방에는 장인과 스승으로 부터 가르침을 받거나 받은 사람이 속해있는 그런식이었습니다. 공방의 활동은 왕에 의해 통제받지는 않았으나 프랑스 아카데미가 설립되면서 부타 교회, 정부, 귀족에 의해 중앙집권적 통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카데미의 설립 후 모든 화가들이 거기에 소속되고 왕의 주문과 지도를 받게 됩니다. 아카데미 회원들은 1년에 두 번 열리는 살롱전에 참가할 수 있었는데요, 이 전시는 공공에 열람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는 행사였습다. 이 살롱전을 통해 왕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가 그들의 고귀한 미적 취향을 대중에게 전파하게 되었고, 공적인 미술비평의 기회도 형성되었다. 도제는 아카데미 회원이 되기 위해 살롱전 1위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그 후에는 로마에서 1년간 수련을 한 뒤 아카데미의 작품 심사를 받아야 비로소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살롱전에서 회화 작품의 가치는 역사, 인물, 장르, 정물, 풍경 순으로 등급이 책정되었는데요. 역사화의 주제는 자연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 이성적인 것(성경, 신화, 고대사, 당대의 역사적 사건 등)에서 유래되었으므로 가치있다고 여깁니다. 여성화가의 경우 아카데미에 가입은 가능하나 그랑프리 수상은 불가능했고, 역사화를 그릴 수 있는 훈련또한 받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전주의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미술사에 대해서 하나하나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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